수영장 여자탈의장 키(key) 관리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같다. 한쪽만 사용하는 지체장애인의 경우 옷을 입고 벗는 것뿐만 아니라 옷장에 넣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탈의실 평상에 가까운 옷장을 배정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키를 내어주는 직원은 이런 점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일반인(정상인)이나 장애인이나 달라는 옷장 번호를 내어주다 보니 평상에서 가까운 옷장 키가 없을 경우 평상에서 먼 옷장을 사용할 수 밖에 없어 불편하다. 평상에서 가까운 옷장 키를 일반인에게도 내어주기 때문이다. 장애인에 대한 조금의 배려하는 마음이 있으면 좋겠다. 평상에서 가까운 옷장 번호를 별도로 표시를 해서 관리하면 되지 않을까. 장애인들이 많아서 그럴 수 밖에 없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것 같아서 의견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