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분들께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정립회관을 불법으로 점거를 해서 업무를 마비시키고도 계속적으로 업무를 방해하여온 소위공대위라는 조직이 수영장건축 비리 운운한데 대한 오해가 있으실 것 같아 설명하고자 합니다.

1. 수영장 건축에 비리가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정립회관 수영장 건축과 관련하여 단1원도 비리가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

건축과정을 보면 건축비는 구청에서 보관하고 있었고 구청에 보관된 건축비를 공사 진척에 따라 건축업체가 청구하면 정립회관은 구청에 그대로 청구하여 업체에게 무통장입금 시키는 전달역할만 하였기에 현금을 만질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가끔 정립회관 노동조합원이 포함된 공대위의 몇몇 극렬 장애인들이 비리가 있다고 떠들어 왔지만 비리만 없으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지내왔는데 방송을 보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우려의 소리를 듣고 보니 이렇게도 언론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구나 하는 섬뜩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객관적 증거가 없이 보도가 나가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내용을 모르니까 우선 의심을 하게 되고 신뢰도와 명예가 훼손되고 후원금이 감소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운영의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고 결국 이용자여러분들이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사실이 밝혀지더라도 방송국에서는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며 공대위가 주장한 것을 그냥 보도한 것 뿐 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공대위는 2년 전 불법과 물리적으로 정립회관을 230여 일간 불순한 마음으로 점거하여 업무를 마비시키고 하루 500여명의 이용자분들에게 불편을 끼친 사람들 입니다.

이들이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하였고 감사를 안할까봐 매일 감사원 앞에서 시위를 하여 감사를 시작했고 회관에서는 명확한 자료제출과 소명을 다했습니다. 그렇다면 감사결과를 보고 말하면 될 것임에도 감사결과와는 관계없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떼 법과 정서법을 앞세워 정립회관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한 이벤트를 만들어 보도를 유도한 것을 보면 다른 저의가 의심됩니다. 불법집회 때 정립회관을 방문한 민주노총 관계자가 “수영장공사가 수의계약인데 비리가 없을 수 있느냐, 감사원 감사를 믿을 수 없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자입찰이라고 했더니 그게 사실이냐고 반문한 일도 있습니다.

정립회관 수영장공사계약은 조달청 g2b를 활용한 전자입찰로 진행되었습니다. 건축기계설비는 총 260여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고, 전기는800여업체, 통신, 폐기물처리 등 모든 것을 국가계약법에 의해 분리하여 전자입찰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형붕괴사고가 많을 때 안전진단을 받아 위험 건물로 판정되어 2003년도부터 예산을 지원받기 시작하여 건축을 시작한 것입니다.

계약방식은 조달청 g2b전자입찰을 활용하여 업자를 선정하였으나 건축업자가 건축도중에 건축비증액을 요구하며 공사를 중단한 것으로서 약 1년간 중단상태로 있다가 많은 장애인들의 욕구를 감안하여 서울시에서 추가로 예산을 지원받고 자체자금을 일부 포함하여 다시 전자입찰을 하여 새로운 업자와 계약을 하고 완공한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 건축업자와는 소송을 하여 전액 승소하여 계약보증금과 이자 등 약 7억원을 배상받아 수영장공사가 완공된 후 구청에 반납한 상태입니다.

서울시로부터 추가로 지원받은 건축비의 일부를 반환한 의미가 됩니다.

벽체에 일부금이간 것에 대하여도 의견이 있는데 우리나라 최대의 감리사로부터 건축감리를 받았고, 조적(비내력벽)에서는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는 건축전문가의 의견도 있고, 시공사에서 보수를 하기로 한 것이지만 필요하면 전문가에게 진단용역을 받아볼 용의도 있습니다.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지난동안 참 많은 민원(투서)에 시달렸습니다.

서울시조사과의 특별감사와, 정부합동감사, 민노당 시의원의 자료요구 그리고 어떤 연유에서인지 우리나라 최고 수사기관의 내사를 받기도 하였답니다.

이렇게 어렵게 준공을 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즐겁게 이용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들은 모두가 기뻐하며 축하 하는 준공식 날 여러 내빈들 앞에서 고성능 확성기로 비판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을 잘 기억하실 겁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누군가가 서울시의 추가예산을 지원받지 못하도록 건축을 방해했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공사비가 모자라 추가예산을 지원받은 것이 무슨 문제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장애인복지를 위해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완공을 함께 축하해야 될 텐데 이들 행위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의심스럽고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따라서 비리운운하며 사실과 다르게 주장한 사람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2. cctv설치와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정립회관의 모든 시설은 야간 10시까지 개방되고 있고 시설 어느 곳이나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야간관리자는 경비원 1인이 관리하고 있고, 때론 밤늦게 복도에서 누군가가 누워 자는 경우도 있고, 어떤 때는 대변을 보고가고, 취사, 음주, 그리고 넘어져서 다치고, 유리문에 부딪혀 위험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또한 사무실에서 도난사건이 몇 차례 발생하기도 하여 전관에 cctv 설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면서도 예산상 최소한의 장소(2층통합사무실, 5층총무팀사무실, 수영장옥상)에 설치를 하여 시설관리를 하고 있던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의 특수 제작된 스티커를 누군가가 여기저기 부착하고 있었고, 특히 새로 건축된 수영장 엘리베이터 내, 외부에도 스티커가 계속 부착되어 부착하면 처벌하겠다는 공고문까지 수차례 임의적으로 떼어내면서 계속 불법스티커를 부착하고 있어 떼어내느라 인력이 투입되고, 약품을 구입하게 되고, 결국 칼로 뗄 수밖에 없어 지금도 철판에 많은 상처가 흉하게 남아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는 것처럼 파괴와 범죄행위가 계속되고 있었고 마침 엘리베이터 내부에 장애인이 갇히는 사태가 발생하여 안전을 감안하여 cctv를 설치하게 되었고, 그 결과 불법스티커부착은 노동조합원인 정동은 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정동은 은 스티커를 제거하는 시설관리 동료직원에게 “그런 거라도 해야 봉급을 받지 않느냐”며 모욕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직원의 신분이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해야함에도 오히려 이를 방해하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지문이 남을까봐 지우는 범죄적 수법까지 사용하며 범법 행위를 하고도 민주운영이니, 정당성이니, 양질의 서비스 등을 주장하는데 그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여러 법률전문가의 의견이 cctv를 설치한 엘리베이터는 사생활보호공간이 아니라고 하며, 더욱이 범법자가 누구인지를 밝히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 없었다는 것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상식 밖의 엄청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선량한 사람들의 명예를 훼손시킨 사람들은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며 이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를 바라며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관장실로 문의 바랍니다.

2007. 8.

정립회관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