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모르는 여사님~~

    목발집고 휠체어타고 의족끼고 평생을 살아야하는 우리들이 유일하게 모든걸 벗고

   자유로울수있는곳이 정립회관 수영장입니다.

   갈때마다 웃으며 휠체어 챙겨주고.. 물흘린자리 열번이면 열번 스무번이면 스무번 웃으며

   딲아주는 여사님~~

   한결같은 여사님덕에 맘편히 웃으며 이용 할수 있겠지요? 

   여자 샤워장 랄의실이 얼마나 정신없는지?

   어쩌다 하루를 비우는날은 발을 디딜수도 없는 머리카락과의 전쟁

   더불어 여사님의 소중함에 입으모으죠 ㅎㅎㅎㅎ

   오랜세월 웃으며 반겨주고 챙겨주다보니 집안의 사소한일

   좋은일,궃은일 나누면서 웃고우는 큰언니같은 여사님~~~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도도하게 사무실에 앉아 비장애인하고만 인사하고 눈맞추면서

   저희하고는 눈도 안마주치는높으신 쌤들~~~ 당신들에게 받은 다치맘!섭섭한맘!

   이런 숨은 친절함때문에 정립회관이 이어갈수 있음을 명심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요즘 수영장에 불미스러운일들이 있어 다들 의기소침하고 기운빠져있는데~

   제발 책임회피할 생각만 마시고!힘빠진 회원들에게 겉치례 인사라도 챙기시길...